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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구서 원맨쇼 펼친 '더블유'(W) …‘대구역 오페라 W’도 완판
2019-11-26

- 23일 무순위 모집에 3000여명 몰려

아이에스동서의 ‘더블유(W)’가 대구에서 청약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청약에서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성 범어 W에 이어, 최근 분양한 대구역 오페라 W도 조기 '완판'(완전판매)의 신화를 썼다.

 특히 이달 초 청약에서 34.36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역 오페라 W의 경우 지난 23일 견본주택에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아파트 잔여 세대가 모두 팔려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 뛰어난 입지여건ㆍ상품성에 수요자 몰려

이번에 완판된 대구역 오페라 W는 아이에스동서가 대구 북구 고성동 104-21일대에 짓는 지상 최고 45층, 1088가구(실)의 랜드마크 주거복합 대단지다. 전용면적  78~84㎡ 989가구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84㎡ 99실의 주거형 오피스텔 구성됐다.

업계에선 대구역 오페라 W가 조기 완판될 수 있었던 이유로 다음 몇 가지를 꼽고 있다. 우선 뛰어난 입지여건이다. 대구역 오페라 W는 최근 대구 북구 고성동까지 확장되고 있는 침산생활권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있어 4000여 가구의 재개발 프리미엄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침산생활권은 오페라하우스·삼성창조경제단지·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이 밀집해 있는 대구역 인근지역으로 고품질의 삶을 누릴 수 있어 대구 도심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 대구역 주변에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이 침산생활권이 대구역 오페라 W가 들어서는 인근 고성동까지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최고급 마감재, 도심 특급 조망권,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 등의 뛰어난 상품 품질도 대구역 오페라 W가 조기 완판될 수 있었던 또 다른 원동력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FC·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문화·체육·건강 콘텐트를 제공하는 지역 최초 단지로 이슈화에 성공하면서 대구지역 주택 수요자의 주목을 받은 점도 대구역 오페라 W가 분양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구역 오페라 W가 조기 완판될 수 있었던 데는 또 프리미엄(웃돈)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3일 대구역 오페라 W 견본주택을 찾은 김모(36·가명)씨는 "상반기에 나온 수성 범어 W도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는데 대구역 오페라 W도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 완판 행진은 지난 5월 분양한 수성 범어 W부터 시작됐다. 이 단지는 당시 1순위 청약에서 276가구 모집에 1만1084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해 평균 4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성 범어 W는 총 1868가구(아파트 1340가구,오피스텔 528실) 규모로 지역주택조합사업 중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규모가 컸던 만큼 많은 건설사가 사업을 중도 포기해 당초 분양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나자 최고 15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모두 단기간에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수성 범어 W는 당시 조합원이 포기했던 전용면적 84㎡ 아파트 12가구도 공개 매각 입찰에소 178명이 응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 때 8층에 위치한 한 가구는 11억3890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분양한지 5개월 만에 분양가보다 2억~4억원 원이 많은 가격에 모두 낙찰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 오피스텔 잔여 물량과 상가 분양

업체 측은 대구역 오페라 W의 아파트 완판 열기가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5평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대구역 오페라 W는 현재 오피스텔 일부 잔여 호실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집이 있거나 거주지역이 달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역 오페라 W 단지 내 상가인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 스퀘어는 오는 12월 초 공개 입찰 매각할 예정이다. 1층 24개 점포, 2층 13개 점포 등  37개 점포로 구성됐다.